성남시는 6일 오전 시청 온누리실에서 소속 공무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6월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 공직자의 선거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장현상 자치행정과장이 낭독했으며, 결의문은 이재철 부시장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청도 직원 조회와 같이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결의문은 ▶직무와 관련 부당한 영향력 행사 및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특정 정당, 후보를 위한 업적 홍보나 선거운동의 기획 관여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 관여 금지 ▶시기별 제한‧금지 규정 준수 철저로 선거개입의혹 사전 차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결의대회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라는 주제로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 송명준 지도홍보계장의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하는 등 공명선거 실현 및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와 “공직선거법 교육”을 통하여 성남시 소속 직원 모두가 불법선거관여 행위 근절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