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미세먼지 잡아먹는 천연 공기청정기” 道, 식목행사 성료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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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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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3일 남양주 수동 지둔마을 물맑음수목원에서 ‘나눔의 숲 조성 행사’를 열고, 산림복지 확산의 적극적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쉼터를 만들고, 미세먼지·황사 등으로 부각되고 있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뒀다.


이 자리에는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 지성군 남양주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유관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1.5ha 규모 부지 위에 홍단풍,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의 꽃나무를 손수 심었다.


특히 이 부지는 경기도가 남양주시와의 행정협업을 통해 도유림을 활용한 시립 수목원(물맑음수목원)을 조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도유림의 혁신경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김진흥 부지사는 “나눔의 숲은 상생협력 통해 뿌리내릴 도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쉼터”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산림의 다양한 복지기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특히 “요즘 미세먼지·황사 위협이 심각한데, 오늘 심은 나무가 천연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산림 보호가 곧 우리의 건강과 미래를 가꾸는 일인 만큼, 경기도에서도 숲과 대기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그간 산림자원을 활용해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도는 2009년부터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네이멍구(内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 등에 조림사업을 8년간 실시해 총 116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왔으며, 황폐화된 북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을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추진했다.


올해에는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공포, 전국 최초로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에 필요한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도시숲’ 외에도 산림자원 보호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도내 1,013ha 산림에 246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한 조림수종 선정, 지속가능한 숲 관리를 위한 산불예방, 재선충병 확산방지 등을 추진하고, 도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정책의 마련·추진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6일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홈플러스 앞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 산림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적극적인 대 도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동시에 도 관내에서는 식목일을 맞아 중앙부처는 물론, 각 시군별로 산림·공원 등지에서 범도민 나무심기가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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