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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취임식 전격 취소...“모든 역량, 재난 대비에 집중할 때...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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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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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72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경기도지사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긴급 재난안전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당선인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이 알려진 지난 29, 이에 대비하는 재난안전대책보고를 긴급 지시했다.

 

30일에는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 경기도 및 인수위는 상황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취임식을 취소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 당선인은 임기 첫날인 1일 오전 10시 수원 현충탑 참배 후 곧바로 경기도청 재난상황실로 이동, 간소하게 취임 절차를 밟은 뒤 긴급 소집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지휘할 방침이다.

 

회의는 도지사, 부지사 및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군 부단체장과의 영상회의로 진행되며 태풍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김용 대변인은 이 당선인이 북상 중인 태풍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재난 대비에 집중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며 취소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도지사 임명식 참석을 기다려 오신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무엇보다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취소된 경기도지사 취임식은 사전에 참여 신청한 도민 등 10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주권자의 관점에서 도민들이 당선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임명식형태로 2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진행키로 예정돼 있었다.

 

평소 국가의 제일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해온 이 당선인의 철학에 따라 이 당선인은 당초 임명식을 마친 2일 오후 안산에 위치한 ‘416기억교실을 방문하여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면담할 계획이었으나 더욱 시급한 도민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해 이 역시 보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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