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몽실학교 찾은 서머힐 교감,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힘 가진 존재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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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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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체적 시민과 미래교육 이야기로 학생, 시민과 폭넓은 토론


<주요내용>


  ◦ 몽실학교 학생자치, 지역협력 교육과 서머힐의 민주학교 운영 사례 비교 기회
  ◦ 학생, 시민 등 200명 참석해 ‘주체적 시민’과 ‘미래교육’ 방향 활발하게 논의
  ◦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힘 가진 존재, 어른은 아이들 활동 도와줘야


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재정)은 지난 10월 27일(토요일)에 의정부 몽실학교에 영국 서머힐(Summer hill) 학교 교감이며, 서미힐 설립자 니일(A,S Neil)의 외손자인 헨리 레드우드(Henry Readhead)가 방문해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몽실학교의 학생자치와 서머힐의 민주학교 실천 사례를 비교하며, 주체적 시민은 어떻게 탄생하고 한국의 미래교육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18 세계인권도시 포럼’에 헨리 레드우드 서머힐 학교 교감이 참석차 내한했는데, 건신대학원대학교 하태욱 교수가 주선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1부 헨리 레드우드 교감의 서머힐 학교 운영 사례 소개, ▲2부 교육의 미래를 놓고 강연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토론으로 구성했다.


헨리 레드우드 교감은“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책임을 동반한 자유이며, 민주주의의 핵심이다.”는 설립자 니일의 교육철학을 소개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강연에서 “서머힐의 자치는 회의를 통한 의사결정으로 이뤄지는데, 생활 속 규칙을 함께 협의를 통해 정하며 엄격하게 지켜가면서, 서머힐 학생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힘을 가지고 있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학생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몽실학교 교육은 미래교육에 다가서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시사점이 높다.”고 말했다.


강연 참석자들도 “서머힐의 민주적 운영 방식과 학교교육 적용 방안,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를 통한 교육의 대안을 고민할 수 있었고, 학생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새로운 안목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 안창호 운영지원과장은 “학생주도 교육으로 경기혁신교육 3.0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 “마침 서머힐 학교의 사례를 강연으로 만날 수 있어 자유와 민주교육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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