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15비, 1994년 이래 27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
□ 선제적 비행안전 관리와 실전적 교육·훈련 통해 이룬 쾌거
○ 6월 19일(금),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1994년부터 26년에 걸쳐 약 9000만km를 안전하게 비행함으로써 ‘27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 이번 기록은 19일(금) 15비 비행단장과 지휘관·참모, 부대 장병들의 환호 속에 유승호 소령과 강준석 대위가 조종하는 항공기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주기장에 안착하면서 수립됐다.
○ 15비의 이번 기록은 1994년 3월부터 약 26년에 걸쳐 이뤄낸 것으로, 거리로 환산하면 약 9000만km에 이른다. 이는 지구 둘레를 2240바퀴나 돌 수 있는 엄청난 기록이다.
○ C-130, CN-235, HS-748 등 여러 기종의 항공기를 운용하는 15비는 감시정찰, 특수작전, 공수작전, 경호‧경비작전, 해외공수, 인도적 구호임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극복하고 이번 기록을 달성했다.
○ 특히 15비는 국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작전에 투입되어 야간 조명지원 작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수색 및 인명구조에 크게 기여하였다.
○ 또한, 걸프전과 이라크전 등 수많은 해외파병을 지원하였음은 물론 중국 쓰촨성 지진(2008년), 동일본 지진해일(2011년), 라오스 홍수(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2018년) 때에도 다양한 해외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있다.
○ 15비 비행단장 김형수 준장은 “오늘의 기록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조종사와 정비사를 비롯한 많은 선배·동료 전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비행단 역량강화 및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인 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강하고 준비된 최정예 비행단’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
[ Copyrights © 2017 위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