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 엔진 및 연료 탱크 화재 발생을 가정한 소방구조훈련 실시
□ 신속한 현장출동과 화재진압, 인명 구조 절차 숙달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8월 13일(목) 항공기 화재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실시했다.
○ 불상의 이유로 주기장 내 위치한 항공기의 엔진과 연료 탱크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항공기 화재 발생 시 활주로 지역으로의 신속한 현장출동 능력, 항공기 화재진압 전술, 조종사 구조 절차 등을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 항공작전과로부터 항공기 화재 발생 상황을 접수한 소방구조중대는 즉시 항공기 소방차 3대와 인명구조차 1대, 소방구조인력 17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중대는 현장 여건과 풍향 등을 확인한 뒤 화재로 인한 항공기 엔진 폭발 위험을 고려하여 소방차를 배치하였으며, 원거리에서 3개의 방수포를 이용하여 발화 지점에 소화약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하여 불길을 잡았다.
○ 이어서 추가 폭발 등 인명 구조 활동 간 안전 저해요소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인명구조요원들이 항공기 출입문을 개방하고 조종사 벨트를 분리하여 신속하게 조종사를 구조했다.
○ 한편 화재진압과 조종사 구조를 마친 뒤에는 강평을 통해 훈련 간 미비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식별하였다. 또한, 훈련 참가 요원들이 항공기 출입문 정상·비정상 개방법, 엔진 정지 등 기체 작동방법을 직접 실습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되었다.
○ 이번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계획한 소방구조중대장 이주환 준위는 “소방구조중대는 장병들의 생명과 부대 핵심자산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1년 365일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행단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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